성경속 인물 중에 관심을 갖는 인물은 주로 여성들인데,
그것은 아마도 내가 여자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모두 훌륭하고 멋지고 아름다운 분들이고,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그런데 아무리 아름답고 멋지고 역사속의 위대한 어머니로 존경받고 사랑받는다 해도
한 여성으로서 한 개인으로서 현대인의 입장에서 현 시각의 눈으로 바라볼 때
그닥 되고 싶지 않은 여성들이 꽤, 아니 아주 많다.
아.. 이건 뭐 너무하다. 라든가, 정도가 아니다.
이런 삶이 과연 후대의 영광과 맞바꿀만큼 그리 대단한가라는 생각이 뇌리를 떠나지 않는다.
현재의 불행을 미래의 영광과 바꾼게 아니라면 과연 무엇일까.
여자로써의 삶은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차라리 현재의 행복을 후대의 비난으로 맞바꾸는게 낫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그녀들은 고통을 겪는다.
신심을 위해 저술된 성경이니만큼 상당히 미화되고 잘 포장했을거라고 생각해보면,
사실 그녀들의 속상함이란 이루말 할 수 없을만큼 징글징글해서 무척이나 열화가 나지 않았을까
왜냐하면, 한 여성으로서 남편을 다른여자에게 뺴앗기면서(?) 즉, 부인이 여러명 되니까...
성질나서 어떻게 그렇게 살았나 모르겠다.(후대의 악녀로 기억된들 나같음 다 없애버렸을 듯...;;;)
정신적으로 문제가 참 많았을 것 같다. 열받아 자살하기도 전에 화딱지 나서 병들어 죽었을 듯...
아무리 자신감이 없어서.. 라거나, 혹은 믿음이 부족해서.. 라고 수십번 수백번 마음을 다스려도
안되는 것은 안되는 것이다. 역시 성경에서 보여주는 일부다처의 모습은 문제가 많음을 보여준다.
사람은 본시 딱 한 사람만 사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똑같이 골고루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성경을 보라, 아무리 골고루 사랑하고 싶어도
사람의 마음이란, 누군가에게 더 끌리고 특별한 누군가를 더 사랑하게 되는 법이다.
사람이란 원래, 그렇게 타고났다고. ♨
성경속 인물중에 리브가(레베카)라는 여성이 있다.
그물, 끈이라는 의미 외에도 행복한 사람이라는 뜻이 있다.
일부다처의 시대속에서 일부일처로 살았으니 얼마나 행복했겠는가!
더 설명하지 않아도 충분히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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